그리스가 아프리카 북부 사하라 사막에서 날아온 모래 먼지와 폭풍 `에르미니오`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일(현지시간) BBC 방송에 따르면 그리스의 휴양지 크레타섬 하늘은 온통 핏빛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카 사하라에서 불어온 모래 먼지가 공기를 뒤덮으면서입니다. <br /> <br />모래가 햇빛을 차단해 하늘이 붉게 보이는 현상으로, 섬 주민과 관광객들은 먼지를 마시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 했고, 가시거리가 떨어져 일부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밤까지 크레타섬 서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는 적색 기상 경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테네 인근에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폭풍이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홍수로 거리가 침수되면서 학교가 문을 닫고 페리 운항도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에서는 아테네 인근 해안마을 네아마크리에서 침수된 도로를 건너려던 한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네아마크리 경찰서 건물 지하도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포로스 섬에서는 다리가 무너지고 차량이 휩쓸려갔으며,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스 소방 당국은 1∼2일에만 674건의 구조요청이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기간 지속되는 폭우와 폭풍이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40309533987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